터치드 윤민 / 사진=MPMG 뮤직
터치드 윤민 / 사진=MPMG 뮤직
밴드 터치드(TOUCHED)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윤민이 인터뷰 지각 사태에 사과했다.

터치드(윤민, 김승빈, 존비킴, 채도현)는 20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엠피엠지뮤직 사옥에서 정규 1집 '극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이날 인터뷰는 윤민의 지각으로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늦게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후 인터뷰 일정까지 지연되는 등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2시 10분으로 예정됐던 인터뷰는 3시 15분경 시작됐다.

윤민은 인터뷰 시작에 앞서 취재진에게 사과했다. 김승빈, 존비킴, 채도현 등 멤버들도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각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어제 스케줄 끝나고 몸살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잤는데, 약기운 때문에 알람을 못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분을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묻자 "인터뷰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최선을 다해 답변하겠다"고 말하며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민은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터치드는 지난 15일 정오 정규 1집 '극야'를 발매했다. 데뷔 6년 차를 맞은 터치드의 첫 정규 앨범이다. 앨범명인 '극야'는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아 밤이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터치드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들을 끝나지 않는 밤에 빗대어 표현했다. 답답함과 울분, 상실과 고독 등 마음속 깊이 자리한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며, 저마다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Fallen Angel'(폴른 엔젤)과 '이 별'을 포함해 12개의 곡이 담겼다. 곡들은 '극야'라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터치드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이어가되, 섬세한 감정을 짚어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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