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가 데뷔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임정희 유튜브 캡처
임정희가 데뷔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임정희 유튜브 캡처
가수 임정희가 신인 시절 삼성 광고의 메인 모델로 파격 캐스팅됐던 비화를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임정희'에는 '불운의 아이콘? 임정희의 인생그래프 (feat. JYP, YEPP광고, 미국진출)'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임정희는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임정희는 데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임정희는 "고2, 고3 때부터 오디션 봐서 제가 2005년에 데뷔했다. 피크를 쳤다가 7년 시간 동안 완전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같이 연습했던 비, 별, 노을은 다 데뷔했다. 다 데뷔하고 저만 청담동 연습실에 혼자 남게 됐다"며 "나는 언제 데뷔할까 고민했다. 2005년까지는 연습실에만 있었다. 이때는 포기해야 하나 생각도 있고, 언제 데뷔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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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피처링으로 다른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많이 참여했다고. 임정희는 "박진영 선배님 앨범에도 그렇고, 비 피처링을 진짜 많이 했다. 좋은 기회는 많이 주는데 데뷔는 안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임정희는 당시 좋아했던 밴드 아소토 유니온을 롤모델로 삼아 길거리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2005년 당시 삼성전자의 MP3 기기였던 'YEPP' 광고의 모델로 발탁된다. 임정희는 "JYP 기획력과 홍보팀이 계셨다. 거리 공연 영상도 많이 찍어주셨는데, 제가 다음 카페에 많이 올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YEPP 광고주도 새로운 인물을 찾고 계셨나보다. 그때 이효리 선배님이 했던 애니콜 시리즈가 약간 유행할 때였다"며 "제가 드레드머리 땋고 홍대에서 노래 부르고 있으니까 여러 가지로 좋게 보셨나 보다. 신인이 좀 당차게 거리 공연 맨바닥에서 노래하는 걸 좋게 보셨나 보다"고 설명했다.

임정희는 이때의 인생 그래프를 위로 높이 올려 그리며 "다시 급 하늘을 찌른다"고 자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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