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튜브 채널 '야노 시호'에는 '미래 사위 유토랑 사랑이 선물 대작전 (feat.꽃다발&손편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야노 시호는 오는 24일 추사랑의 15번째 생일을 앞두고 유토, 유토의 어머니와 만났다. 유토가 추사랑의 선물을 고르기 위해 함께 쇼핑하고 싶다고 요청한 것.
지난해 유토가 선물했던 하트 모양 머리빗 이야기도 나왔다. 유토의 어머니는 "사랑이가 엄청 유토의 선물을 좋아하더라. '이거 갖고 싶었던 건데'라고 했다"며 당시 반응을 전했다.
선물 후보는 카메라와 향수였다. 야노 시호는 추사랑이 아끼던 빈티지 카메라를 잃어버려 크게 속상해했다고 설명했다. 유토는 "향수가 좋을 것 같다. 요즘 향수에 제가 관심이 많다"고 제안했고, 야노 시호도 딸이 최근 향수에 관심을 보인다며 반가워했다.
유토는 추사랑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금 있으면 생일이잖아. 뭐가 갖고 싶냐"고 물었다. 하지만 추사랑은 "선물 안 해줘도 된다"고 답했다. 향수는 어떠냐는 질문에도 "아무것도 못 받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두 곳의 매장을 둘러본 유토는 여러 향을 비교하며 신중하게 선물을 골랐다. 50㎖에 약 18만원인 제품과 14㎖에 5만7000원인 제품을 살펴본 끝에 작은 향수를 선택했다.
꽃다발도 빠지지 않았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는 꽃을 정말 좋아해서 선물할 때 반드시 꽃을 챙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유토는 어머니와 꽃말까지 미리 의논했다며 빨간 거베라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빨간 거베라는 희망과 정진이라는 뜻이라서. 사랑이 예능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라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를 들은 야노 시호는 "로맨틱하네!"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분홍색과 빨간색 거베라를 섞은 꽃다발을 준비했다.
야노 시호도 딸에게 받았던 편지를 떠올렸다. 그는 추사랑이 학교에 붙여둔 글에 자신이 해줬던 일들이 적혀 있었다며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엄청 감동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일정상 선물은 야노 시호가 대신 전달했다. 향수와 꽃다발, 손편지를 받은 추사랑은 직접 포장을 풀어본 뒤 "아리가토, 유토"라며 손을 흔들었다.
추사랑은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딸로, 유토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다. 유토는 일본에서 15대째 의사 가문을 이어온 집안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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