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일루황'
사진 = 유튜브 채널 '일루황'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100억 원을 거절하고 미국에서 1억 원을 벌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16일 '일루황' 채널에는 황재균과 빠니보틀이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수원에서 빠니보틀과 마주한 황재균은 은퇴 후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빠니보틀이 “30년 정도 야구에 집중하다가 이젠 메인 직업이 아닌데, 어떠냐”고 묻자 황재균은 "시험 보는 느낌의 성적표를 매일 받지 않았냐. (은퇴 후) 5~6배 연봉이 깎였는데도 지금은 스트레스가 없고, 마음은 지금이 좀 더 편한 상태"라며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일루황'
사진 = 유튜브 채널 '일루황'
빠니보틀이 “5~6배 깎여서 연봉 2~3억 아니냐”고 짐작하자 황재균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선을 그었다.

제작진이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이 얼마였는데요"라고 묻자 반전 고백이 나왔다. 황재균은 "내가 포스팅 비용이 어디 있냐. 나 미국 가서 1년에 1억 벌어왔다. 한국에서 4년에 100억 준다고 했는데"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깜짝 놀란 빠니보틀은 "그럴 수가 있냐", "왜 100억 안 받고 1억 받았냐"며 되물었다. 황재균은 "미국에서 야구하고 싶었다"며 돈보다 하고 싶은 일을 택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라꼰즈'
사진 = 유튜브 채널 '라꼰즈'
대화 끝에 황재균은 화살을 빠니보틀에게 돌렸다. 그는 “'술래게임' 출연자 중 빠니가 제일 부자”라고 주장했고, 빠니보틀은 "아무리 유튜버가 잘 벌어도 야구선수 못 이긴다"며 맞섰다.

최근 빠니보틀은 '라꼰즈' 채널에 출연해서는 수입 이야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보통은 유튜브 수익이 많지 않냐. '돈 벌려고 방송한다'고 하시는데 유튜브 수익이 훨씬 좋다"며 방송보다 유튜브 수익이 더 높다고 밝혔다.

한편 황재균은 앞서 같은 채널에서 성수동에 연 베이글 카페와 샐러드 카페가 각각 5개월,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운동 후 얼음 목욕용 냉장고 때문에 혼자 사는 집의 전기료가 한 달 150만 원까지 나왔던 일화도 관심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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