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민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된 뒤,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올라온 김민 출연 영상이 조회수 120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은 이날 방송에서 지은 지 약 90년 된 경기 동두천 구옥 생활을 공개했다. 발전기로 전기를 쓰고, 시멘트를 직접 발라 집을 고치고, 마당에서 무술을 수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샤인머스캣을 한 입 베어 물고 오토바이에 오르는 장면도 나왔다.
꼰대희를 언급한 댓글도 많다. "꼰대희 김민 저점매수", "꼰대희 의문의 조회수 상승", “3년 전 원석을 캐셨네요” 등이다. 한 누리꾼은 "와 꼰대희 SK하이닉스 10만원 때 매수한 기분이겠다"고 적었다.
3년 전 영상에서 당시 42세 미혼이던 김민은 결혼했냐는 꼰대희의 물음에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분들 나한테 대시하지 마라. 난 내 마음대로 살아서 나 만나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말 결혼에 적합한 영혼은 아니에요. 멋있긴 함", "자기 객관화까지?", "나혼산 보고 더 대시할 것 같은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제껏 이상 행동하면 '왜 저래?'였는데 저분은 '와 멋있다'는 생각이 먼저 듦"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김민이 이때 했던 말이 전부 사실이었다는 게 더 놀랍네. 자유로운 영혼이란 것까지"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진짜 동두천 가면 자주 보임. 집도 똑같고"라는 댓글도 달렸다.
바람에 흩어진 식당 쓰레기를 김민이 주워 제자리에 두고 가는 CCTV 영상도 앞서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입은 목욕 가운은 약 10년 전 해외 생활 당시 사진에도 같은 차림으로 남아 있었다.
앞서 일부 누리꾼은 지난 7월 찍힌 로드뷰 등을 근거로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김민은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해명했고, MBC 제작진도 실제 거주지가 맞다는 입장을 냈다. 배우 박원빈은 “'나혼산'을 봤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 줄 알았다”고 했고, 윤세아는 김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응원했다.
김민이 출연한 회차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0%로, 직전 회차(3.5%)보다 2.5%포인트 올랐다.
1982년생인 김민은 2011년 데뷔해 디즈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2', 드라마 '조각도시', '리버스', '포핸즈' 등에 출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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