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 사진=텐아시아DB
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 공동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0년간 이정재와 동업 관계를 이어온 정우성의 경영 행보에 변화가 생기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일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했다. 당초 임기는 2027년 3월 28일까지로, 약 6개월을 남겨둔 시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우성은 지난 8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하며 "발행회사 사내이사직 중도 사임으로 최대주주와의 특별관계가 해소되어, 본인 보유 주식등(발행주식등 총수의 100분의 5 이상)에 대해 신규 보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사직 사임이 회사와의 관계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정우성은 아티스트컴퍼니 주식 171만 410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도 기존과 동일한 10.99%다.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 역시 계속 이어간다.
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 사진=텐아시아DB
정우성이 아티스트컴퍼니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 사진=텐아시아DB
정우성과 이정재는 2016년 아티스트컴퍼니를 함께 설립한 뒤 10년간 동업을 이어왔다. 2024년 3월 29일에는 나란히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나, 정우성이 약 2년 6개월 만에 경영진에서 빠지면서 변화가 생겼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영화와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해 왔다. 현재 정우성과 이정재를 비롯해 배우 염정아, 임지연, 박해진, 김혜윤, 김종수, 배성우 등이 소속돼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