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메디컬 장르에 도전한다. /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배우 김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메디컬 장르에 도전한다. /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배우 김지원이 2년 만에 선택한 차기작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외과 의사로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첫 방송을 앞두고 4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7일 공개했다. '닥터X'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계수정(김지원 분)이 병원 안의 부조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서대학교병원에 파견된 용병 의사 계수정의 첫 등장이 담겼다. 장희숙(이정은 분)이 운영하는 '의사 용역 소개소'의 에이스인 그는 원장 회진, 교수 회진, 회식 참석, 교수 논문 대리 작성 등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다.

병원 안에서도 기존 질서에 그대로 따르지 않는 모습이 이어진다.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의를 제기하는가 하면, 경호를 받으며 들어온 환자를 휠체어에서 내려보낸 뒤 더 위급한 환자를 태우고 이동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한다.

계수정의 수술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도 공개됐다. 인턴 박태경(김우석 분)은 수술 도중 자리를 뜨는 계수정을 보고 환자를 포기한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미 수술이 끝난 뒤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닥터X'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닥터X'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배우 장승조의 특별출연도 예고됐다. 장승조는 구서대학교병원에 새롭게 합류하는 의사 나대일 역을 맡았으며, 그의 등장 이후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은 계수정에게 "계약 보류입니다"라고 통보하고 응급실을 맡긴다.

계수정의 과거 역시 주요 축으로 등장한다. 부승권이 "계수정 선생이 닥터X라는 겁니까"라고 묻는 장면과 함께 전쟁지역에서 의료 행위를 하던 과거가 등장하고, 그가 수술한 환자가 2개월 만에 사망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영상 말미에는 부승권이 "언제까지 실패 안 할 수는 없어요"라고 말하자 계수정이 "걱정하지 마. 난 절대 실패하지 않으니까"라고 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계수정의 실력과 과거를 둘러싼 이야기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닥터X'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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