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이 아들과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 사진=이태성 SNS
이태성이 아들과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 사진=이태성 SNS
싱글대디인 배우 이태성이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을 전하며 재혼과 2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과거 아들의 "동생을 만들어 달라"는 말에 조심스럽게 결혼 가능성을 열어뒀던 그는 이제 "결혼해서 딸을 낳고 싶다"며 한층 구체적인 바람을 나타냈다.

이태성은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2'에 합류한다.

이태성은 2013년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해 복무하던 중 합의 이혼했고, 이후 아들을 직접 양육해왔다. 2011년생인 아들은 올해 15살이다.
이태성이 '신랑수업2'에 합류한다. /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2'
이태성이 '신랑수업2'에 합류한다. /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2'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아들의 근황을 전한다. 그는 "어느덧 중학교 3학년이 됐고, 키도 187cm로 저보다 크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밝힌다.

아들은 이제 아빠의 새로운 인연도 응원하고 있다고. 이태성은 "아들도 알 거 다 아는 나이라, 아빠의 연애를 응원해주고 있다"며 "아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나도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신랑수업2'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한다.

결혼과 2세에 대한 바람도 숨기지 않는다. 결혼 의향을 묻자 이태성은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결혼해서 딸을 낳고 싶다"고 답한다.
이태성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싱글대디 라이프를 전했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태성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싱글대디 라이프를 전했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태성은 2020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아들과 함께 출연해 싱글대디가 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27살에 아빠가 됐다는 그는 "제가 군대도 가기 전이었다. 아이가 2~3살 됐을 때 군대에 갔다. 인생을 준비해서 사는 건 아닌데, 어른으로서 제가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아들을 키웠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닫아두지 않았다. MC들이 재혼 의향을 묻자 이태성은 "아들이 동생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나중에 동생을 만들어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동생 필요 없다고 하면 안 할 텐데"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6년이 흐른 지금은 상황도 달라졌다. 당시 아빠에게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어린 아들은 어느덧 187cm의 중학생으로 자라 아빠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응원할 만큼 성장했다. 이태성 역시 아들의 요구에 기대어 결혼을 이야기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스스로 "딸을 낳고 싶다"고 밝히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보다 분명하게 표했다.

이태성은 그동안 SNS를 통해 아들의 성장 모습을 종종 공개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아빠와 함께한 사진이 꾸준히 알려졌던 만큼, 어느덧 187cm까지 훌쩍 큰 아들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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