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유정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 사진=유정 SNS
그룹 라붐 출신 유정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 사진=유정 SNS
그룹 라붐 출신 유정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정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가오는 올겨울, 결혼합니다"라며 소식을 손 편지로 직접 밝혔다.

유정은 탈퇴 후 근황부터 전했다. 그는 "2021년 9월, 7년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라붐' 활동을 끝내며 손 편지를 남겼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2022년부터 라붐에게 가족 같은 프로그램인 '위문열차' MC를 맡았고, 음원도 발매하고 20대에 미처 해보지 못했던 여행과 자취를 하며 여유를 배웠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좋은 짝꿍을 만났다고 했다. 유정은 예비 신랑에 대해 "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저를, 딸처럼 아껴주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주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한 좋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천천히, 차근차근 저희만의 속도로 결혼을 준비해 왔고, 이제 여러분께도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그동안 많은 분께서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말들이 있었는데 새로운 삶의 페이지를 용기 내어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정은 "지금처럼 성실하게 살아가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첨언했다.

한편 유정은 1992년생으로 올해 35세다.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해 2021년까지 활동했다. 현재 국방TV 위문열차 고정 MC를 맡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TBN 교통방송 'TBN 프로젝트' MC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유정 SNS
사진=유정 SNS
이하 유정 SNS 전문

안녕하세요, 유정입니다 :)

지난 2021년 9월, 7년간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라붐' 활동을 끝내며 여러분께 손 편지를 남겼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지를 쓰게 된 것도 벌써 5년이 되었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5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참 빠르게 흘렀습니다.

저는 2022년부터 라붐에게도 가족 같은 프로그램인 '위문열차' MC를 맡으며 국군 장병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고, 라디오 스페셜 DJ로 청취자분들도 만나고, 음원도 발매하고, 20대에는 미처 해보지 못했던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취라는 작은 꿈도 이루며 여유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며, 제 삶을 조금씩 더 단단하게 채워가고 있었네요 :)

그리고 오늘은 여러분께 또 하나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올겨울, 결혼합니다.

이젠,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좋은 짝꿍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려 합니다.

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저를, 딸처럼 아껴주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주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한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천천히, 차근차근 저희만의 속도로 결혼을 준비해 왔고, 이제 여러분께도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의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그 따뜻한 말들이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었는데요,

그 응원 덕분에 저도 새로운 삶의 페이지를 용기 내어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5년 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저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지금처럼 성실하게 살아가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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