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사진 =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배우 한고은이 '무직' 남편의 깜짝 금반지 프러포즈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8일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에는 "다이아 싫다던 한고은 몰래 금 7돈 반지 준비한 남편… (프로포즈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 부부는 결혼 11주년을 기념해 웨딩 촬영에 나섰다. 하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남편의 비밀 작전이 진행 중이었다. 아내 몰래 '두 번째 프러포즈'를 계획해 둔 터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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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도 철저히 아내 맞춤이었다. 그가 고른 건 금 7돈짜리 반지. 평소 다이아몬드를 반기지 않던 아내의 취향을 기억해 둔 선택이었다.

드디어 결전의 순간. 새 의상으로 갈아입은 한고은 앞에 꽃다발과 반지를 든 남편이 나타났고, 현장에 울려 퍼진 연주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남편은 한고은에게 금반지를 내밀었고, 한고은은 반지를 끼고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금을 사라고 하더라"라며 "금값이 20%가 올랐다"라며 미리 준비했던 7돈 금반지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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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100일간 사랑했고 101일이 되는 날 부부가 됐다"며 짧았던 연애 시절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랑은 거창한 약속보다는 어느 순간 한 사람의 존재가 나의 하루에 스며드는 일인 것 같다"며 "여보가 웃으면 나도 웃고 여보가 힘들면 나도 마음이 아프고 어느새 당신의 하루가 나의 하루가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편지가 이어지는 동안 한고은의 눈시울은 점점 붉어졌고,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감동의 여운 뒤에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은 "서프라이즈를 오래 준비했다"며 "금을 샀을 때 시세보다 지금 한 20% 올랐다"고 말해 분위기를 단숨에 유쾌하게 바꿔 놓았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의 신영수와 결혼했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남편이 7년째 무직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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