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8회에서는 황금순(김영옥 분)이 치매를 앓는 척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황금순은 24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첫째 아들과 며느리를 잃었다. 이후 홀로 남은 손자 차승윤(동하 분)을 지키기 위해 치매 환자인 것처럼 행동해왔다. 오랜 시간 사고의 진실을 추적해온 황금순은 주치의 주경호(공정환 분)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황금순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손자 차승윤과 재회했다. 황금순은 손자를 반갑게 맞았지만, 치매에 걸린 줄로만 알고 있는 차승윤은 할머니의 달라진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조미미(김희정 분)는 자식들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는 아들 강강남(강은탁 분)에게 전 며느리 김미선(김가란 분)의 소식을 물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다미(정민아 분)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미선을 찾아가 위로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미미에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시어머니 최순덕(양희경 분)이 집에 계속 머무는 손자 강대치(김종훈 분)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이다. 강대치의 실직 사실이 알려질까 불안해하는 조미미와 그를 의심하는 최순덕의 모습으로 방송이 끝났다.
이날 방송된 '엄마가 미쳤어요'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엄마가 미쳤어요' 9회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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