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한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졌다.
오만석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다작왕’의 근황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만 연극 세 편과 뮤지컬 한 편, 뮤지컬 연출과 대학 강의 일정까지 예정돼 있다는 그는 다작의 비결을 묻자 “가격을 엄청 낮췄다. 부담 없는 가격이다”라고 답했다. “저 친구 이 가격에 괜찮을까라고 해도 저는 한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더해지며 공연계에서 쉼 없이 활동하는 현실적인 비결을 공개했다.
오만석도 카드 경쟁에서 완패한 상대가 있었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함께한 차인표였다. 오만석은 웬만하면 카드 긁는 것에는 지지 않는다면서도 차인표가 젊은 후배들을 위해 매일 다른 식당을 예약해 닭갈비, 중식, 스테이크 등을 사줬다며 그의 후배 사랑에 두 손을 들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 현빈과 겪은 키 차이 에피소드도 웃음을 안겼다. 극 중 현빈의 상관 역할이었던 오만석은 첫 장면에서 자신이 언덕 아래에 서게 되면서 현빈을 올려다보는 모양새가 되자 직접 동선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촬영은 평지였다. 오만석은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촬영팀이 조용히 가져다준 ‘애플 박스’ 위에 올라 현빈과 눈높이를 맞췄다고 고백했다. 보통 남녀 배우의 키를 맞출 때 사용한다는 박스 위에서 연기를 하다 보니 “나도 남자 배우인데 다소곳해지는 연기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석은 2001년 의상 디자이너인 조상경과 결혼했지만 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일반인과 재혼 소식을 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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