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가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황신혜가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황신혜(63)가 연명 의료 거부를 결정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가 주도해 양정아, 신계숙과 함께 골밀도 검사를 받으러 갔다.

황신혜는 검사 결과 요추 3번이 골다공증 직전의 상태로 진단 받았다. 의사는 "대퇴부에서도 오른쪽은 골감소증이 시작됐다"며 "이 추세로는 80세 전에 골다공증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신혜는 착잡한 얼굴을 하면서도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황신혜가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황신혜가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세 사람은 연명 의료에 대해 상담도 받으러 갔다. 황신혜는 어머니가 이미 연명 의료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딸이 있는 황신혜는 "저도 몇 년 전부터 생각한 게, 자식이 나중에 본인이 결정하기엔 죄책감이 들 수 있잖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 김에 바로 해도 되냐"며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을 결정했다. 양정아가 황신혜에게 "할 거냐"고 묻자, 황신혜는 확신에 찬 얼굴로 "난 할 거다. 난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서류 작성 후 황신혜는 "예전에는 부모님 얘기만 듣다가, 이제는 자식이 있기 때문에 더 이걸 하는 거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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