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사진=ENA 방송 화면 캡처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사진=ENA 방송 화면 캡처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2회에서는 새로운 진로에 도전한 임유진(김소현 분)이 박민재(추영우 분)의 도움을 받아 기계공학과 대학원에 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4%, 분당 최고 2.6%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첫 방송이 기록한 1.8%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사진=ENA 방송 화면 캡처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사진=ENA 방송 화면 캡처
임유진은 기계공학과 대학원 진학을 위해 다시 박민재를 찾아 연구 계획서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의류학과에서 줄곧 수석을 차지했던 그가 갑작스럽게 전공을 바꾸려 하자 박민재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임유진은 적성에 맞지 않았고 재능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민재가 기계공학에서도 같은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자신의 결정을 가볍게 보는 듯한 태도에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했다. 임유진은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박민재의 질문에 기대감을 품었지만, 소개팅이라고 생각했던 자리는 연구실 동료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랩실 견학 과정에서는 또 다른 사고가 벌어졌다. 주변의 권유로 로봇 테스트에 나선 임유진이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가 로봇을 망가뜨린 것. 박민재가 화를 내자 자책하던 임유진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도 대학원 진학을 향한 도전은 계속됐다. 임유진의 지원서를 본 안재홍 교수(이창훈 분)는 관심을 보였고, 박민재는 그의 과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류학과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알게 됐다.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사진=ENA 방송 화면 캡처
안판석 감독의 유작이라고 알려진 '연애박사'가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 진입했다./사진=ENA 방송 화면 캡처
임유진은 기계공학과 대학원 시험에 응시했다. 박민재는 임유진의 시험지를 두고 고민하는 안재홍 교수에게 그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설명했고, 임유진은 최종 합격해 로봇공학 연구실에 합류했다. 환영회에서는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가 이어졌다. 임유진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뒤 술에 취했고, 박민재가 그를 집까지 데려다주게 됐다.

귀가하던 중 임유진이 골목에서 자취를 감추자 박민재는 그를 찾아 나섰다. 다시 마주한 임유진은 박민재의 옷자락을 붙잡고 "싫으면 지금 말해요"라고 속삭였다. 이어 천천히 숫자를 세던 임유진은 망설임 없이 박민재에게 입을 맞췄다. 대학원 진학에 이어 사랑에도 먼저 다가선 임유진의 선택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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