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시즌5에는 배우 유재명과 이선빈이 틈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천안 시민들을 만났다.
천안 출신인 이선빈은 자신을 "천안 홍보대사"라고 소개하며 고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천안삼거리 공원에 추억이 많다며 반가워했고, 천안의 대표 먹거리인 호두과자 이야기가 나오자 "진짜 맛있는 곳에서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버스 뒷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있었다고. 이선빈은 "뒷자리 쟁탈전도 있었다. 이건 방송엔 못 나간다. 트라우마"라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오가던 시절의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일행이 이동하던 중 이선빈의 모교인 천안동중학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원래는 여중이었다가 제가 졸업할 때가 돼서야 남녀공학이 됐다. 얼마나 억울했나 모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졸업을 앞두고 바뀐 학교 분위기가 오랜 아쉬움으로 남은 모습이었다.
유재석도 "사실 나는 모교에 가는 걸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유재명 역시 "나도 그렇다. 좋은 기억이 없다. 우리 때는 많이 맞았다"고 고백했고, 이선빈은 "저도 많이 맞았다"고 맞장구쳤다. 지각만 해도 큰일이 났던 학창 시절의 분위기에 세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긴장한 채 학교에 들어선 이선빈은 잡지 동아리 후배들을 만난 뒤 금세 미소를 되찾았다. 그는 "너무 귀엽다. 교복도 예쁘다. 나 때는 이 교복이 아니었다"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와 고향의 추억이 교차한 모교 방문이 훈훈한 만남으로 마무리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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