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이 자신의 첫 연출작에 출연한 배우 차경은과 결혼한다./사진=SNS 갈무리
배우 이유진이 자신의 첫 연출작에 출연한 배우 차경은과 결혼한다./사진=SNS 갈무리
배우 이유진이 자신의 첫 연출작에 출연한 배우 차경은과 결혼한다. 앞서 장동윤 역시 첫 장편 연출작의 주연 배우 김승윤과 부부의 연을 맺은 만큼, 배우에서 감독으로 영역을 넓힌 두 사람의 닮은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이유진 측은 6일 "이유진이 다음 달 14일 서울 모처에서 차경은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에서 시작됐다. 촬영을 준비하던 이유진이 차경은에게 첫눈에 반했고, 차경은 역시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유진이 먼저 진지하게 마음을 전했고 차경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지난 6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결혼에 대한 뜻이 확고했던 두 사람은 양가의 허락을 받은 뒤 빠르게 결혼 준비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교제 약 5개월 만인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는 이유진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작품이 됐다. 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한 그는 '청춘시대2',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올해는 연출에도 도전했다. 지난 5월 숏드라마 연출 경쟁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에 참가해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첫 연출작을 통해 연출자로서 첫발을 뗀 동시에 예비 신부까지 만나게 된 셈이다.
배우 이유진이 자신의 첫 연출작에 출연한 배우 차경은과 결혼한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유진이 자신의 첫 연출작에 출연한 배우 차경은과 결혼한다./사진=텐아시아DB
이유진에 앞서 장동윤도 자기 연출작에 출연한 배우와 결혼을 발표했다. 장동윤은 지난 8월 배우 김승윤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두 사람은 이달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승윤은 장동윤보다 5세 연하인 1997년생으로,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방법', '크래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조선로코 녹두전'은 장동윤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김승윤의 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배우로 인연을 이어온 데 이어 감독과 주연 배우로도 만났다. 김승윤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누룩'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았고, 해당 작품은 장동윤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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