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연출 의혹이 확산된 가운데, 이를 직접 검증하려는 움직임까지 이어지면서 사생활 침해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이 약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고 낡은 바닥을 직접 보수하는 등 자유로운 일상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로드뷰에서 방송 속 주택과 비슷한 공간을 찾아 비교하며 연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변에 전봇대가 있는데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점, 로드뷰 속 모습이 방송 화면과 다르다는 점 등이 근거로 거론됐다. 다만 로드뷰 속 장소가 실제 방송에 등장한 집과 같은 곳인지, 해당 주택에 전기가 공급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 김민 편을 두고 연출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 김민 편을 두고 연출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문제는 의혹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실제 생활 공간까지 번졌다는 점이다. 방송 내용을 검증한다는 이유로 개인 주거지를 추적하는 행동을 두고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김민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더페어뉴스에 따르면 김민은 방송 이후 집을 알아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 때문에 그림을 천막으로 가리고 파라솔도 치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도 자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로드뷰까지 찾아보는 건 소름 끼친다", "실제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 "괜히 김민 배우만 피해를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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