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은 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9세 연하 아내 방예원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김범수가 축가를 부른다. KCM과 방예원 씨는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다. 당시 KCM은 군 복무 중이었고 사업 실패와 채무 등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KCM은 과거 가장 가까웠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도 함께 첫째 딸을 키웠고, 이후 형편이 나아지면서 가족이 함께 살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후 둘째 딸 서연 양에 이어 지난해 셋째 아들 하온 군까지 얻으면서 1남 2녀의 부모가 됐다.
KCM은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15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이라 그런지 걱정도, 준비할 것도 참 많다. 많은 분이 함께 기뻐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늦게 하는 만큼 더 소중하게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다섯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방예원 씨 역시 "아이 셋을 낳고 다시 결혼식을 준비하려니 설레고 떨린다. 함께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KCM은 2004년 1집 'Beautiful Mind'로 데뷔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이번 결혼식 현장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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