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박서진이 무명 시절 품바 무대에 올랐던 이유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 본선을 준비하는 박서진, 박효정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매는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재현한 작품으로 275개 응모작 가운데 50팀만 오르는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씨름을 주제로 한 만큼 박서진은 강호동의 천하장사 퍼포먼스까지 찾아보며 무대를 고민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다 박서진이 꺼내 든 건 엿가위였다. 오랜만에 잡은 엿가위였지만 손놀림에는 막힘이 없었다. 지켜보던 박효정이 "몸이 그걸 다 기억하네"라며 놀라자, 박서진은 "오랜만에 하니까 조금 힘들긴 하네"라며 웃어 보였다.

엿가위 실력은 과거 품바 무대에서 다진 것이었다. 왜 품바 무대에 섰느냐는 물음에 박서진은 "20살 초반이었다. 그때는 필수적으로 가위, 장구, 북, 꽹과리 두드릴 수 있는 건 다 두드렸어야 된다. 그래야지 하나라도 먹고 살 수 있었다"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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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돈 벌려고. 그리고 이름 알리려고. 그런 무대라도 가서 박서진이라는 이름을 알려가지고 점점 메이저 무대로 오겠다는 마음으로 나갔었던 거다"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나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진 남매는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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