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규리가 '포핸즈'에서 송강과 선보인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장규리가 '포핸즈'에서 송강과 선보인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장규리가 '포핸즈'에서 송강과 선보인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서울 청담동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포핸즈' 종영을 기념해 장규리와 만났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장규리는 절대음감을 지닌 비올리스트 홍재인 역을 맡았다.

극 중 재인은 오랜 시간 강비오(송강 분)를 향한 마음을 간직해 온 인물이다. 6회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이 방송된 뒤 일각에서는 충분한 감정선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장면이라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배우 장규리가 '포핸즈'에서 송강과 선보인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장규리가 '포핸즈'에서 송강과 선보인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장규리는 "그 장면이 필요했는지, 필요하지 않았는지는 내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내가 그 장면에서 할 수 있었던 건 재인이는 비오를 오랫동안 좋아했으니까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었다"고 당시의 해석을 전했다.

장규리는 해당 장면을 단순한 애정 표현으로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키스신이라는 생각보다는 비오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서 심폐소생 같은 느낌으로 비쳤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오가 기댈 만한 사람이 드디어 생겼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했다"며 "'내가 정말 너에게 키스하겠어'라는 마음보다는 '그래도 나한테는 기대도 돼'라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비오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결말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내비쳤다. 장규리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한다"며 "결국 화해하고 성장하는 내용이니까 공감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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