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퀸메이커’는 일반인 도전자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고,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워가는 건강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메인 MC는 배우 김정은이 맡았고, 이영아, 서지석, 조영구가 함께해 도전자의 변화를 지켜본다.
첫 회 도전자로는 20대 시절 미모로 화제를 모아 ‘홍은동 성유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정수진 씨가 출연한다. 한때 모델 제안을 받을 정도로 날씬하고 자신감 넘쳤던 그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100kg를 넘어서면서 삶의 의욕까지 잃어버렸다고 고백한다. 버스에서 임산부로 오해받아 자리를 양보받은 일화, 집 앞 편의점조차 걸어가기 힘들 만큼 나빠진 체력, 혈압 급등으로 쇼크를 겪었던 사연까지 공개된다.
정수진 씨가 전한 어머니와의 사연은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그는 “삶의 의욕을 잃고 시들어가는 저를 보며 엄마는 매일 밤 몰래 숨죽여 우셨다”고 털어놓았다. 그런 어머니가 도전 당일 아침 “우리 딸, 예쁜 딸이 진짜로 돌아왔네. 고생했다, 내 새끼”라며 꽉 안아준 순간, 참았던 눈물이 터져 엄마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는 정수진 씨. 이를 지켜보던 김정은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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