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연속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은 8월 22일 자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앨범 판매량 35만7000장, SEA(스트리밍 환산 판매량) 1만1000장, TEA(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판매량) 1000장으로 총 36만9000유닛을 기록했다. 전작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발매 첫 주 미국 내 자체 최고 판매량도 새로 썼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서 통산 아홉 번째 1위를 기록했다. 21세기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으며, 2020년대 전체 아티스트 중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최다 1위 앨범 타이기록을 세웠다. 역대 그룹 기준으로는 비틀스(The Beatles)에 이어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비틀스 이후 9개 앨범을 최단기간 1위에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처음 '빌보드 200'에 진입해 1위를 차지한 뒤 발표하는 앨범마다 정상에 올랐다. 2024년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으로 최초 진입부터 6개 앨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고, 2025년 정규 4집 'KARMA'(카르마)와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에 이어 'THIS & THAT'까지 정상에 올리며 연속 1위 기록을 9회로 늘렸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9연속 1위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 에너지와 힘을 드리고자 하는 팀으로서 '빌보드 200' 9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 나아가겠다는 팀명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의미처럼 앞으로도 틀에서 벗어난 저희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이어 "운명처럼 데뷔 9년 차에 아홉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됐다. 21세기 그룹 최다 1위 레코드라는 성과를 얻은 만큼 K팝 그룹으로서 뜻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그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스트레이 키즈를 응원해 주는 스테이(팬덤명: STAY) 여러분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저희 곁에서 함께 나아가는 스테이의 큰 사랑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물론 K팝의 끝없는 성장을 전 세계 음악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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