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구슬'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30년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고려시대),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의 구슬’은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을 탄생시킨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11일 공개된 ‘신의 구슬’ 1차 티저는 “13세기 초, 세계 제국 몽골이 고려를 침략했다”는 백결(안보현 분)의 내레이션과 함께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연다. 묵직하게 울려 퍼지는 북소리는 전운을 고조시킨다.
'신의 구슬'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제공=JTBC
'신의 구슬'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제공=JTBC
이어 핏빛으로 물든 전장과 처절한 격전, 무너지는 성곽, 쓰러지는 병사들의 모습이 연이어 펼쳐지며 고려가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수많은 전장을 누벼온 고려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이성민 분)마저 쓰러지는 장면은 전쟁의 참혹함과 긴장감을 전한다.

나라의 국운은 물론, 전쟁의 승패까지 뒤바꿀 호국의 성물인 ‘관음보주’를 되찾기 위한 명이 내려지고,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을 중심으로 백전노장 최구, 길잡이 걸승(하윤경 분) 등이 목숨을 건 여정에 오른다. 여기에 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수현 분)까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신의 구슬’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웅장한 영상미를 밀도 있게 담아냈따. ‘칼끝에 걸린 구원’이라는 문구는 나라의 운명을 건 이들의 호송 작전이 핏빛 전장 속에서 끝내 무엇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다시 보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JTBC는 지난 6월 12일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 계열사들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JTBC 측은 자율구조조정지원(ARS)를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으며 오는 30일까지 보류됐다.

‘신의 구슬’은 지난해 사전 제작을 마치고 촬영까지 모두 완료했다. 제작비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퓨전 사극 블록버스터라는 점과 고난도 액션 및 CG 비중이 높은 대형 텐트폴 작품이라는 점에서 업계 수준의 대형 사극 제작비가 투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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