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태극기 색깔로 맞춰서 준비해주셨다는 꽃다발... 울컥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공유된 게시물 속에는 박환희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 후기를 소감을 전하고 있는 모습. 그는 "조국의 독립과 잃었던 빛과 자유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며 희생해주신 그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환희의 외조부는 하종진 선생이다. 하 선생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항일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대구고보 맹휴운동을 주도했다.
1923년에는 민족차별대우에 항거해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이끌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1925년에는 동지들과 비밀결사 '진우연맹'을 조직했다. 상해에서 폭탄을 들여와 대구 시내 주요 관청을 폭파하려다 붙잡히기도 했다. 정부는 1990년 하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편 박환희는 1990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 2011년 래퍼 빌스택스(BILL STAX)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다음 해에 이혼했다. 양육권은 전남편에게 있다. 이후 2015년 KBS2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으며,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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