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은 연애' 3회가 방송됐다. / 사진=SBS
'내 남은 연애' 3회가 방송됐다. / 사진=SBS
'내 남은 연애' 김선호가 정예지와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한편 김선호는 앞선 방송에서 r군 복무 중 혈액함 4기를 판정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 3회에서는 여자 출연자들이 직접 준비한 '버킷리스트 데이트'가 진행됐다. 김종은과 서로빈, 김선호와 강민영, 한도곤과 김나영이 처음 데이트에 나섰고, 한도곤과 서로빈, 김선호와 정예지는 두 번째 데이트를 가졌다.

김종은과 서로빈은 탁구장에서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 탁구 대결을 펼쳤고, 서로빈은 김종은에게 여러 질문을 건네며 호감을 표현했다.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김종은이 추워하는 서로빈에게 겉옷을 입혀주자 서로빈은 "이것도 마음의 표현일까"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데이트가 끝난 뒤 김종은에게 받은 시간이 '0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서로빈은 "10분의 시간을 보내줄 마음이 없구나.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내 남은 연애' 3회가 방송됐다. / 사진=SBS
'내 남은 연애' 3회가 방송됐다. / 사진=SBS
김선호와 강민영은 교복 데이트에 나섰다. 어린 시절 투병으로 학창 시절 추억이 부족한 강민영을 위해 김선호는 교복을 입고 즉석 떡볶이를 먹는 버킷리스트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빈티지 캠코더로 서로를 촬영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김선호가 강민영의 말투로 무안했던 순간을 언급하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데이트 후 김선호에게 받은 시간이 '0분'임을 확인한 강민영은 아쉬움을 보였다.

한도곤과 김나영은 LP바와 야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음악 취향이 맞은 두 사람은 이소라의 LP를 들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나영은 "나는 어떤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플러팅해요?"라고 물었고, 한도곤은 미소로 답했다. 이를 지켜본 최예나는 "'나곤' 커플의 그림체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도곤과 서로빈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한도곤은 "호감 가는 사람은 한 명"이라며 서로빈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반면 서로빈은 한도곤이 '어른 남자'처럼 느껴져 어렵고 네 살 이상의 나이 차이도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서로빈에게 다시 100분을 건넨 한도곤은 자신이 받은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나에 대해서 별로 생각이 없으시구나"라며 아쉬워했다.
'내 남은 연애' 3회가 방송됐다.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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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6년 전 블로그 비밀 댓글로 이어진 인연이 밝혀진 김선호와 정예지는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노포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김선호는 매운 닭발을 먹고 당황한 정예지를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한 사람에게 직진할 것인지 묻는 정예지의 질문에 김선호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더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했다. 데이트 직후에는 "오늘 유난히 길다"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서로에게 50분을 건넸고, 결과를 확인한 뒤 "확신이 없구나"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 공개가 예고됐다. 여기에 새로운 규칙과 인연의 등장까지 예고되면서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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