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0기 옥순과 영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희노아락'에서는 '옥수동 커플 드레스 투어 & 예복 맞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내년 결혼을 앞두고 예복과 웨딩드레스를 맞추기 위해 피팅에 나선 30기 옥순과 영수 커플의 하루가 전해졌다.
옥순은 실크와 비즈, 시스루 등 다채로운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이며 영수에게 눈을 크게 뜨고 화끈한 리액션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촬영과 일 처리를 병행하던 영수는 "몸통이 작아 잘 어울린다"며 "예쁘다"는 칭찬을 건넸지만 피팅이 거듭될수록 옥순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다섯 번째 옷을 입을 무렵부터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고 어지럼증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한 옥순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텐션이 떨어졌다.
전날 밤 아이스크림을 먹은 데다 당일 아침 빈속에 찬 커피를 마셨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여파와 수면 부족이 겹친 상태에서 피팅룸의 강한 에어컨 바람과 몸을 조이는 드레스 압박이 원인이 됐다. 약을 복용했으나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드레스를 벗고 누워있어야 했던 옥순은 당초 계획했던 10벌 중 6~7벌만 입어보고 마쳐야 했던 아쉬움을 고백했다.
고생한 옥순을 향해 영수는 입어본 드레스가 전부 예뻤다며 다정하게 달랬고 옥순 역시 리액션이 부족했다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영수의 평소 성격을 이해하며 훈훈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어 현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최근 프러포즈 과정을 공개한 데 이어 내년 1분기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될 예정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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