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5년 전 한복을 입고 남긴 SNS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사진=하영 SNS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5년 전 한복을 입고 남긴 SNS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사진=하영 SNS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5년 전 한복을 입고 남긴 SNS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

하영은 2021년 KBS2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촬영 당시 한복 차림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생애 첫 한복 즐거웠던 촬영"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하영의 과거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사진=하영 SNS
하영의 과거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사진=하영 SNS
해당 게시물은 최근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다. 1993년생인 하영은 게시물을 올렸을 당시 28세였다. 일부 누리꾼은 "어떻게 1993년생이 한복이 처음일 수가 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하영이 당시 적은 "생애 첫 한복"이라는 표현만으로 실제 태어난 이후 처음 한복을 입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남긴 게시물인 만큼 작품을 통해 처음 한복 의상을 착용했다는 의미였을 가능성도 있다.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5년 전 한복을 입고 남긴 SNS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사진=하영 SNS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5년 전 한복을 입고 남긴 SNS 게시물이 이슈되고 있다./사진=하영 SNS
해당 게시물이 재조명된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있다. 하영은 앞서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부가 한양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며 자기 집안을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된 기록이 알려지면서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당초 하영 소속사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앞선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하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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