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아이린 시청금지 이 언니가 왜 이리 무리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영지는 데뷔 연차와 함께 과거 24세라는 나이에 데뷔했던 아이린을 향해 맏언니 프레임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아이린은 "당시 방송마다 나이에 대한 질문을 받아왔으나 당장 곁에 있는 어린 멤버들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 실제 나이를 크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12세 연습생 시절부터 마주했던 멤버 예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아이린은 "동생들의 순수한 모습 덕분에 스스로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낀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멤버들을 돌보는 데 집중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를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술자리가 이어지며 취기가 오른 아이린은 신곡 '서핀보이'의 안무를 기습 선보이는가 하면, 마이크를 조정해 주던 담당 PD를 바라보며 애교를 부려 평소 도도한 이미지와 다른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평소 두리안 마니아로 알려진 아이린을 위해 제작진이 안주로 준비한 두리안을 술과 함께 섭취하는 장면을 두고 해외 팬들의 경고가 잇따랐다. 두리안은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는 황 화합물이 함유된 열성 과일로 술과 병행해 먹을 경우 체내 아세트알데하이드 축적으로 인해 호흡 부전이나 부정맥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특히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 팬들은 현지에서 사망 사례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성이 널리 알려진 조합이라며 문화적 차이로 위험성을 몰랐을 제작진과 출연진의 주의를 당부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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