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이 국내 시청률에서는 첫 방송 이후 3%대로 하락했지만, 해외에서는 주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tvN
'최애의 사원'이 국내 시청률에서는 첫 방송 이후 3%대로 하락했지만, 해외에서는 주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tvN
'최애의 사원'이 국내 시청률에서는 첫 방송 이후 3%대로 하락했지만, 해외에서는 주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는 강하기(강훈 분), 남다름(김혜준 분), 이찬(차우민 분)이 서로를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관계에 변화를 맞았다.

강하기와 남다름의 인연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최애 이찬을 만나겠다는 목표로 아펠로에 이직한 남다름은 입사 전부터 강하기의 옷을 망가뜨리고 코피까지 터트리면서 대표인 그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반면 남다름과 이찬의 만남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 이뤄졌다. 이찬은 남다름의 목걸이를 통해 과거 자신과 인연이 있던 팬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자기 번호를 건네며 "둘만 있을 땐 오빠라고 불러"라고 말해 두 사람의 거리를 좁혔다.

남다름은 입사 이후 강하기와 이찬에게 점차 특별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처음에는 남다름을 산업 스파이로 의심했던 강하기도 오해를 푼 뒤 그의 업무 능력과 열정을 인정하면서 신뢰하기 시작했다.

이찬 역시 12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온 남다름을 의식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는 남다름이 "오빠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온 이찬 역시 영향을 받았다.

세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감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러 우연이 겹치면서 남다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강하기는 그를 향해 이전과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최애의 사원'이 국내 시청률에서는 첫 방송 이후 3%대로 하락했지만, 해외에서는 주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tvN
'최애의 사원'이 국내 시청률에서는 첫 방송 이후 3%대로 하락했지만, 해외에서는 주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tvN
이찬도 남다름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D.N.X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최애와 팬으로 시작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나면서 강하기, 남다름, 이찬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인 흐름을 타게 됐다.

해외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인도 등 지역의 주간 차트 3위권에 진입했다. 일본 U-NEXT에서는 한국·아시아 부문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기준 성적이다.

국내 화제성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지난 11일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시청률은 첫 방송 이후 3%대로 내려앉았다. '최애의 사원'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내일도 출근!'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12회 방송 동안 4%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최애의 사원' 역시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4.2%를 기록하며 출발했지만 2회에서 3.1%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이후 3회에서 3.9%로 반등했으나 4회는 다시 3.6%로 내려가면서 현재까지 첫 방송의 4.2%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남아 있다.

국내에서는 첫 방송 이후 4%대를 회복하지 못한 반면 해외 주간 차트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3위권에 진입하면서 서로 다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본격화된 삼각관계가 향후 국내 시청률에도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최애의 사원' 5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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