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촬영장에서도 잡음이 나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촬영장에서도 잡음이 나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촬영장에서도 잡음이 나왔다.

하영은 최근 ‘승산 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촬영을 잠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안정을 취한 뒤 현장에 복귀해 예정된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전언이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의 친일 이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하영이 연이은 비판으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촬영이 수 시간 지체되면서 함께 작업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대기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드라마 촬영은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진과 제작진, 스태프 등 다수의 인력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작업이다. 촬영 일정이 지연될 경우 현장 전체의 스케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촬영장에서도 잡음이 나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촬영장에서도 잡음이 나왔다./사진=텐아시아DB
일부 누리꾼은 최근 논란에 따른 심적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촬영이 장시간 중단됐다면 다른 배우와 스태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촬영장 민폐’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다만 촬영이 중단된 구체적인 경위와 당시 현장 상황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순히 하영의 행동을 문제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영이 직접 촬영 중단을 요구했는지, 제작진의 판단으로 휴식 시간이 주어진 것인지 등 세부적인 상황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승산 있습니다’ 제작진으로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현재 작품은 전체 촬영의 90%가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주연 배우와 관련한 변수가 작품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미 대부분의 분량을 촬영한 상황에서 여주인공을 교체하는 것은 제작비와 다른 출연진의 일정, 편성 계획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에 제작진은 기존 계획에 따라 남은 촬영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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