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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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이 56세에 처음 취득한 운전면허를 자랑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성격은 맞는데, 취향이 안 맞는 30년 지기 친구가 있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최근 취득한 운전면허증을 카메라 앞에 공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저 운전 꽤 잘한다. 기능은 100점이었다"며 "주행 중간에 돌발 상황이 있었다.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무사히 통과했다"고 자랑했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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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따자마자 뜻밖의 기회도 찾아왔다. 정재형은 "면허시험에 붙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는데, 뉴욕에서 열리는 아우디 신차 글로벌 최초 공개 자리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에 함께 참석할 게스트로 이적을 소개하며 뉴욕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재형이 면허증을 꺼내 자랑하자 이적은 "우리의 도로는 한층 더 위험해졌다"며 "항상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면허를 땄으니 장롱에 넣어둬라. 장롱에 넣으면 무사고"라며 운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적의 독설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15년 정도 묵혀두면 나중에 1종도 준다"고 농담한 뒤 "그런데 15년 뒤면 나이 때문에 반납해야 할 거다. 고령 운전자 사고 위험 때문에 면허를 반납하면 지원금을 주는 지자체도 있다. 형은 몇 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결국 "뉴욕 가지 말자"고 발끈하며 30년 지기다운 티키타카를 펼쳤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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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공개 행사에 참석한 정재형은 이후 뉴욕 소호의 빈티지 매장과 디자인 숍을 둘러보며 남다른 소비 취향도 공개했다. 평소 빈티지 의류와 가구, 공예품에 관심이 많은 그는 매장에 들어서자 다양한 제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한 그는 "내가 그렇게 찾고 찾았던 것"이라며 반가워했지만, 3000달러(약 450만원)라는 가격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정재형은 "이걸 어떻게 사느냐. 정말 더럽게 예쁘다"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는 최근 빈티지 시장에 관해 "전문가를 옆에 두고 디자인하거나 복각하는 경우도 많다. 오리지널 제품을 구하려면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고가의 제품은 내려놓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빈티지 청바지만 구매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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