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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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의 '축구협회장 출마설'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에게까지 닿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9년 만에 광명동굴을 다시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김종국에게 "안경을 보니까 터보로 돌아가는 거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눈이 부셔서 썼다. 제주도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제주도를 방문한 이유도 대신 밝혔다. 그는 "왜 제주도에 갔냐고 물었더니 이번에 뮌헨이 제주FC와 친선경기를 하러 온다고 하더라"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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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양세찬은 "진짜 축구협회 회장님이네. 누가 봐도 회장님이다"라며 김종국을 몰아갔다. 지석진도 "빌드업하는 거냐"고 거들었고, 하하는 그의 행보가 축구협회장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종국은 최근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를 만났다고 밝히며 "민재도 나한테 '협회장 하셔야죠?'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예능에서 시작된 '축구협회장 출마설'이 현역 국가대표 선수에게까지 알려졌다는 말에 지석진은 "거기까지 소문이 났느냐"며 놀라워했다. 하하 역시 "대단하다. 대단해"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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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축구협회장설은 지난달 '런닝맨'에서 처음 불거졌다. 평소 축구 일정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며 강한 애정을 보여온 김종국에게 유재석이 "축구협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당시 김종국은 "저는 확실히 한다. 월급은 10원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받아쳐 화제를 모았다.

김민재와 만난 자리에서도 김종국의 소신은 이어졌다. 김민재가 실제 기회가 주어진다면 협회장을 맡을 생각이 있는지 묻자, 김종국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솔직히 돈을 내면서도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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