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가수 린의 어머니가 딸의 이혼을 처음 들었을 당시 심경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린이 어머니와 속초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맛집을 찾은 뒤 차박을 하며 오랜만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린은 어머니에게 “나한테 서운한 거 없냐. 내가 고칠게”라고 물었다.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던 어머니는 딸의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얘기도 없이 갑자기 와서 이혼한다고 하니까 당황스럽고 놀랐다”며 “아빠나 엄마나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요즘 그런 사람이 많고 흠이 없다고 해도 부모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며 “잘 살면 더 좋은 건데, 어쩔 수 없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딸의 심정을 헤아리며 “얼마나 힘들었으면 싶으면서도…”라며 말을 흐렸다.

린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뒤 “내가 더 잘 살게”라고 답했고, 이에 어머니는 “엄마는 믿어”라며 응원하는 마음을 보탰다.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노래로 ‘어머니의 꿈’을 꼽기도 했다. 그는 “그 노래 가사를 쓸 때 엄마한테 ‘엄마 꿈이 뭐냐’고 문자를 했다”며 “엄마가 ‘너희들 건강하고 행복한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린은 가수 이수와 2014년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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