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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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둘째 계획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다시는 니 자식 만나지마라" 백지영 성깔 나오게 한 역대급 막장 사연 상담소 (안정형 남편 정석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시청자가 둘째 계획이 있는지 묻자 백지영은 "내가 벌써 나이가 50이라 둘째 계획은 이제 못 세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짧지만 담담한 답변으로 현실적인 상황을 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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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슬하에 둔 딸 하임 양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백지영은 딸의 노래 실력을 묻는 질문에 하임 양이 자신과 성대를 사용하는 방식이 매우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딸의 음역대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리듬감은 좋다고 평가하며 가수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자녀와 부부 관계를 바라보는 생각도 나눴다. 육아와 경제 문제로 갈등을 겪는 삼남매 엄마의 사연을 접한 두 사람은 아이가 태어난 뒤 부부 사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출산 후 엄마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집중되면서 남편이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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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남편이 아내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아내 역시 여유가 없더라도 배우자를 바라봐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식은 잘 키워서 사회로 내보내는 것이고, 부부는 0촌이다. 죽을 때까지 가는 것은 부부"라며 배우자를 평생 함께할 한 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영도 "맞다. 죽을 때까지 가는 건 부부"라며 남편의 말에 공감했다.

백지영이 구독자들의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부른 뒤 정석원이 듣고 싶어 한 '한참 지나서'까지 열창했다. 정석원은 아내에게 한 곡을 더 요청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백지영은 가사를 떠올리지 못하면서도 노래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2013년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2017년 딸 하임 양을 품에 안았으며 유튜브를 통해 가족의 일상과 부부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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