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빽가언니’에는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빽가는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사실이 있다. 내 외증조부님께서 독립운동가셨다”며 처음으로 가족사를 꺼냈다. 어머니가 생전에 “우리 집은 사실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다. 그러니 항상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마음의 긍지를 갖고 살아라”라고 했던 말도 되짚었다.
그동안 이 사실을 숨겨온 이유에 대해서는 “외증조부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그분의 업적에 내가 얹혀가는 느낌이 들까 봐”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광복절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돕고 싶어 이제야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증조부님이 독립운동가라고 자랑거리로 삼기에는 그 헌신이 너무나 크고 무거웠다”며 그 뜻을 기억해 주길 바랐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핏줄은 못 속인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걸 이제서야 공개하는 이유가 어려운 후손들을 돕기 위해서라니 너무 멋지다”, “그분의 업적에 누가 될까 봐 20년 넘게 말하지 않았다는 태도가 멋있다”, “이런 명문가 자제였다니”, “요즘처럼 역사의식이 무너진 때 독립운동가 후손이 목소리를 내주는 것도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불거진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을 떠올리며 “친일 후손은 방송에서 조상을 자랑하고 독립운동 후손은 업적에 누가 될까 봐 숨기고 있었다”며 대조적인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연예계 주 52시간 촬영장서 몸부터 구겼다…서인국 "골반 뒤로 빼서 들어가" ('내일도')[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608/BF.45342058.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