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재벌X형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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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새로 부임한 팀장 정은채와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공조를 선보여 절체절명의 방화 위기를 극복하고 폐가를 통째로 사들여 지하실 암매장 시신 5구를 찾아냈다.

지난 1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재벌X형사2'(연출 김재홍/극본 김바다)4회에서는 사제 폭탄 사건으로 인연을 맺었던 주혜라(정은채 분)가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신임 팀장으로 부임하며 진이수(안보현 분)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경찰학교 시절 관종 교육생과 악마 교관으로 얽혔던 진이수는 뜻밖의 인사에 당황했으나 주혜라는 유쾌하게 기선제압에 나섰고 두 사람은 다트와 사격 등 승부욕을 불태우며 팀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하서장 류태호(류태호 분)가 진이수를 쫓아낼 꼬투리를 잡아달라고 은밀히 요청하자 주혜라는 자신이 원하는 인원 충원을 조건으로 내걸기도 했다.

이후 진이수와 주혜라는 빈집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중학생 제보를 바탕으로 과거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폐가 수색에 나섰다. 현장을 살피던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해 손발이 결박된 채 정신을 잃었고 범인이 불을 지르고 도망치며 폭발 위기에 봉착했다. 주혜라가 바닥에 떨어진 유리 조각으로 밧줄을 끊어낸 뒤 진이수를 끌어안고 건물 밖으로 창문 다이빙을 시도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사진 = SBS '재벌X형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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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후 굳게 잠긴 지하실 수색을 위해 영장이 필요한 상황에 부딪히자 진이수는 즉시 집주인과 연락해 폐가를 통째로 매입하는 남다른 재벌 플렉스를 선보였다. 소유주 자격으로 당당히 지하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현장에서 진이수와 주혜라는 시멘트로 덮인 캐리어 속 백골 시신 5구를 발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CCTV 추적으로 체포된 방화범 정다은은 예비 신랑 박현수가 친구 살해 누명을 쓰고 사라지자 위치 추적 앱을 통해 폐가 지하실까지 찾아왔으나 조사가 되지 않아 불을 질렀다고 자백했다.

수사 결과 당초 강력2팀이 범인으로 단정 지었던 박현수마저 지하실 시신 중 1구로 확인돼 사건은 충격적인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사건 뒤에 완벽 범죄를 노리는 전문 살인 집단이 있음을 직감한 주혜라의 예상대로 방송 말미 킬러들의 킬러 유태광이 모습을 드러내며 한층 진해진 긴장감을 예고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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