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결혼 초 금전적인 문제로 남편 차세찌와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 제공=SBS
배우 한채아가 결혼 초 금전적인 문제로 남편 차세찌와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 제공=SBS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남다른 절약 정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광예원'에는 '관리광들의 밤은 길다. 강예원X한채아의 선 넘는 걸스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한채아는 배우 강예원과 관리 루틴부터 결혼 생활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채아는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차세찌의 검소한 모습이 연애 당시에는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부분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재력을 과시하지 않느냐"며 "그런 사람들만 보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차를 보고도 '감당이 되는 차야?'라고 묻는 모습들이 좋았다. 마인드가 새롭게 느껴졌고 그게 좋아하게 된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남다른 절약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광예원'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남다른 절약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광예원'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나 결혼 후에는 차세찌의 철저한 절약 습관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한채아는 "결혼하고 나니 좋았던 모습이 이제는 지긋지긋하게 다가왔다. '그렇게까지 아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에 관한 건 정말 철저하게 아낀다. 돈 1000원도 본인 허락 없이 나가는 걸 용납하지 못한다"며 수입의 약 70%를 저축한다고 덧붙였다.

결혼 초에는 절약 습관을 두고 부딪히기도 했지만, 현재는 한채아 역시 남편의 생활 방식에 많이 맞춰졌다고. 한채아는 "남편과 살면서 나도 사실 그의 방식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처음에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된 것도 이런 모습 때문이었다"며 "지금은 나도 아끼면서 많이 비슷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예원은 "본받을 점이 있는 남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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