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춘길이 '밴라이브'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 CHOSUN
가수 춘길이 '밴라이브'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 CHOSUN
가수 춘길이 교통사고로 장애등급을 받고 희귀질환 진단까지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과거 '모세'라는 이름의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던 그는 힘든 시간을 거쳐 트로트 가수 춘길로 새롭게 출발한 과정도 밝힌다. 스쿠버다이빙과 연극, 선술집 운영 등 가수 활동 외에 다양한 일을 해야 했던 지난날도 돌아본다.

TV CHOSUN 디지털 콘텐츠 '밴라이브'(연출 남보라)의 네 번째 게스트로 춘길이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과 새로운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밴라이브'는 MC 안성훈이 직접 운전하는 밴에 게스트가 동승해 녹화장까지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즉흥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로드 토크쇼 디지털 콘텐츠다.

약속 시간에 맞춰 춘길을 태우러 간 안성훈은 연락이 닿지 않는 춘길을 기다리다 '금타는 금요일' 녹화 시간까지 쫓기는 상황에 놓인다. 뒤늦게 전화를 받은 춘길은 "어디냐?"는 안성훈의 물음에 "지금 LA야~"라고 답해 안성훈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한다.

이후 등장한 춘길은 "매니저 없이 다니다 보니 챙길 것도 많고 운전까지 하다 보니 조금 늦었다"며 미안함을 전하고 서둘러 녹화장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즉흥 라이브를 선보인다.
가수 춘길이 '밴라이브'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 CHOSUN
가수 춘길이 '밴라이브'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TV CHOSUN
춘길은 학창 시절 즐겨 들었던 음악과 당시의 모습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넥스트의 '먼 훗날 언젠가'를 직접 부르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음악 인생도 공개한다. 춘길은 과거 '모세'라는 이름의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트로트 가수 '춘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모세에서 춘길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음악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가수 활동 외에 다른 일을 해야 했던 시절도 돌아본다. 춘길은 스쿠버다이빙과 연극, 선술집 운영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장애등급을 받고 희귀질환 진단까지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야기도 공개한다.

그럼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와 트로트를 시작한 뒤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 춘길은 인생곡으로 신승태의 '그대라는 꽃'을 선택해 부른다.

팬과의 특별한 사연도 소개된다. 한 팬의 어머니는 올해 20살이 된 딸이 춘길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행사장을 찾아다녔다며 사연을 보낸다.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을 위해 춘길의 노래를 신청한다.

이에 춘길은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을 불러 팬에게 마음을 전한다. 그는 "세상은 그리 어둡거나 힘든 일만 있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가 그 문을 용기 있게 열고 나와 밝게 펼쳐진 세상을 맞이할 때 이미 반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길은 절친한 후배 손빈아의 '땡큐'도 부른다. 손빈아, 최재명과 함께 '촌뜨기들'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인 만큼 세 사람의 친분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밴라이브' 네 번째 이야기는 15일 낮 12시 TV CHOSUN 공식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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