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는 강하기(강훈 분)가 신입사원 남다름(김혜준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완벽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연애에는 서툰 강하기는 AI에게 조언을 구하며 남다름의 마음을 추측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3일 4.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후 2회부터 3회까지 연이어 3%대를 기록했다.
강하기는 남다름이 산업 스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자신의 오해를 사과하기로 결심했다.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AI로부터 '말을 예쁘게 하는 연습부터 하라'는 조언받았다. 이를 마음에 새긴 강하기는 탕비실에서 남다름과 마주치자 대뜸 "오늘도 예쁘네요"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자신의 발언에 당황한 그는 애꿎은 머그컵을 이용해 상황을 수습했다.
퇴근길에는 남다름에게 사과하는 데 성공했지만, 또 다른 오해가 시작됐다. 강하기는 자신을 향한 남다름의 장난스러운 반응과 미소를 떠올리며 "맨날 나만 보면 웃어"라고 혼잣말했다. 이에 AI가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해서일지도 모른다'고 답하면서 혼란은 커졌다.
남다름이 이찬(차우민 분)의 팬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했던 말도 착각에 힘을 보탰다. 앞서 남다름은 "저는 강하기 대표님 파예요"라고 둘러댔고, 이를 떠올린 강하기는 자신을 향한 호감의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와인이었다. 자신을 구하려다 손목을 다친 강하기를 돕기 위해 그의 집을 찾은 남다름은 선물로 와인을 건넸다. 강하기는 과거 남다름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줄 것이라며 구매했던 제품과 같은 와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강훈은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런닝맨' 임대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출연이 뜸해지자 당시 소속사 측은 "하차가 아니다. 언제든 다시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잠정 하차한 상태가 됐다.
이후 강훈은 '메스를 든 사냥꾼', '우리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최애의 사원'은 '런닝맨' 출연 이후 처음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다. 강훈은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연애 초보 강하기를 통해 기존 작품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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