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민박’을 찾아온 ‘경력직’ 솔로녀 6인과 ‘뉴페이스’ 미스터들 6인이 첫인상 선택 후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진행된 미스터들의 첫인상 선택에 이어, 이번엔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시작됐다. 7기 옥순은 미스터 차를 선택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제가 반전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스터 차가) 되게 조용한 얌전한 분위기인데 귀걸이를 꼈더라. 멋 부릴 줄 아는 사람 같아서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14기 영자는 미스터 서를 택한 후 이전 ‘사계 민박’에서 호감을 품었던 미스터 박을 떠올렸다.
24기 현숙은 미스터 최를 원픽으로 꼽은 뒤, “인상이 제일 선해 보이고 성격이 좋아보였다”고 털어놨다. 26기 정숙도 미스터 최를 선택했고, 26기 영자는 “미스터 조의 보조개가 매력적이었다”며 그를 1순위로 꼽았다. 국화는 미스터 공을 택한 뒤, 인터뷰에서 “제가 여기에 나올 걸 예상했다고 얘기하셨는데, 유일하게 여성들에게 말을 잘 걸고 잘 웃고 인상이 좋으셔서”라고 설명했다.
24기 현숙은 1990년생으로 “약국을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몇 개월 동안 쉬지 않고 약국에만 있다”고 밝혔다. ‘남자와 선호하는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열 살까지는 힘들 것 같다”고 답하면서도 “근데 나이는 진짜로 신경 안 쓴다”라고 말했다. 26기 정숙은 “1986년생이고 변호사 개인 사무실 운영 중이다. (남자)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젠 덜 보려고 마음먹었다”며 웃었다. 26기 정숙과 동갑내기인 26기 영자는 “11년 차 기업 컨설턴트다. 웃는 게 예쁜 사람, 귀염상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대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외모가 1순위가 아님을 밝혔다.
눈길을 끈 건 ‘나솔사계’ 출신 국화였다. 그는 “1985년생으로 “승무원을 12년 하다가 승무원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배우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각종 생활 체육 자격증을 보유 중이라는 국화는 “남자 분이 (저처럼) 바쁘셨으면 좋겠다. 데이트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은 당연히 만나야 하지만, 매일은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미스터들도 ‘자기소개’에 나섰다. 미스터 공은 “1985년생으로 외국계 의료 장비업체에서 근무 중”이라며 스케치북에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었다. 그는 “저는 최종 선택을 꼭 하고 싶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분과 꼭 같이 나가는 게 목적”이라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미스터 서는 1980년생으로 대기업 S전자 UX 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라며 “자신을 잘 꾸미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또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미스터 조는 “제가 아마 여기서 제일 나이가 많을 것 같다”며 “1978년생 말띠로 24기 현숙 님과 띠동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우성을 닮았다는 소리 들어 봤냐”라는 질문에 “장혁 닮았다는 얘기는 조금 들어봤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1984년생인 미스터 지는 “서울 소재 금융 그룹에 재직 중으로 세무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1년생인 미스터 차는 “공예디자인 전공으로 현재는 미술학원 원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 장점은 진짜 착하다는 거다. 만나보시면 안다”면서 “연애를 안 한 지 꽤 됐다. 제가 가끔 농담으로 ‘조만간 중성화 수술을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한다”며 쑥스러워했다. 미스터 최는 “1984년생으로 대기업 H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힌 뒤, “제가 마음이 여려서 기가 세거나 가치관이 확고한 분과는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녀 출연자들은 각자 숙소에서 속마음을 공유했다. ‘첫인상 선택’에서 미스터 최를 택했던 26기 정숙은 “그 분이 기 센 여자는 안 맞는다고 했는데 제가 사실 (기가) 약하지 않아서”라며 고민했다. 24기 현숙도 “원래 마음에 든다고 했던 미스터 조와 미스터 서와의 나이 차가 좀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7기 옥순과 14기 영자는 호감남 후보가 미스터 서와 미스터 차로 겹쳤다. 그러나 14기 영자는 “보통 다대일 데이트를 싫어하는데 저는 상관없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인상에서 미스터 공을 택했던 국화는 “커플이 꼭 되겠다는 미스터 공 님의 자기소개가 다소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미스터 서는 앞서 국화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다른 미스터들에게 “전 마음이 바뀌었다. 7기 옥순 님과 14기 영자 님으로 강하게 굳어졌다”고 얘기했다. 그는 국화에게 호감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자주 못 보면 정이 안 붙는다고 생각해서”라고 국화와의 연애 가치관 차이를 꼽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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