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85년 인생사를 돌아보며 그동안 쌓아둔 속내를 털어놓는다./사진제공=MBN
배우 강부자가 85년 인생사를 돌아보며 그동안 쌓아둔 속내를 털어놓는다./사진제공=MBN
배우 강부자가 85년 인생사를 돌아보며 그동안 쌓아둔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8회에는 강부자가 출연한다. 등장과 동시에 그는 "그동안 분하고 속상했던 얘기 실컷 하겠다"고 선언하며 연예계부터 정·재계까지 다양한 인맥을 통해 겪은 이야기를 꺼낸다.

강부자의 남다른 축구 사랑도 소개된다. 그는 과거 베켄바워, 펠레, 에우제비우, 마라도나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동대문구장에서 직접 관람했다고 밝힌다.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한다. 강부자는 "LA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손흥민과 만나 사진을 찍고 연락까지 주고받게 됐다"고 회상한다.

손흥민에게 직접 유니폼을 선물 받은 일화도 전한다. 해당 유니폼을 입고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함께 있던 학생들이 "손흥민 유니폼이다"라며 알아봤다고 설명한다.
배우 강부자가 85년 인생사를 돌아보며 그동안 쌓아둔 속내를 털어놓는다./사진제공=MBN
배우 강부자가 85년 인생사를 돌아보며 그동안 쌓아둔 속내를 털어놓는다./사진제공=MBN
한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애정도 남다르다. 강부자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하는 선수들이 "과거처럼 계란 세례를 받을까 걱정해 직접 공항에 나가는 것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돌아오는 선수들을 보며 "'얼마나 애썼니 얼마나 고생했니' 이러면서 안아주고 싶었다"고 당시 심정을 이야기한다.

자신을 둘러싼 '꼰대'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한다. 강부자는 "나는 꼰대다!"라고 인정하면서 자기 생각을 밝힌다.

남편조차 젊은 사람들이 싫어할 수 있다며 만류한다고 밝힌 그는 "아이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어른이 왜 젊은 사람들 눈치를 그렇게 보느냐"고 소신을 밝힌다. 60년 넘게 이어온 자신의 결혼 생활을 예로 들며 젊은 세대의 부부 관계와 호칭에 관한 생각도 이야기한다.

김주하 역시 자신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과거 한 선배에게 첫인상으로 "슬픈 사슴의 눈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런데 한두 달 지나고 나더니 '정신 나간 사슴 같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이미지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강부자의 축구 사랑과 85년 인생에 담긴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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