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KBS 2TV '웰컴 투 수근스쿨'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우리들의 학예회'가 공개된다. 세대를 뛰어넘은 특별한 커플 댄스부터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까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근, 이미주, 임우일 선생님은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출근길에 나선다. 세 사람이 처음 만난 곳부터 학교 내 익숙한 장소에 들러 두 달간의 추억을 회상한다. 입학 당일 학생들과 함께 심었던 텃밭의 작물이 부쩍 자란 모습에 놀란 이수근은 특히 무성해진 상추를 보며 "고추장에 비벼서 맛보면 좋은데"라고 얘기한다.
선생님들은 본격 학예회 준비에 돌입한다. 학생들의 그림부터 한 학기 동안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포토 가랜드까지 다양한 장식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학예회 방문객들을 위한 웰컴 푸드인 '못난이 말빵 만들기'에도 나선다. SNS에서 유행인 귀여운 비주얼의 '말빵'이 '수근스쿨' 학생들의 손에서는 저마다 다른 모양과 개성으로 탄생한다.
다행스럽게도 모두의 염원에 비가 멈추며 방문객들이 도착한다. '수근스쿨'의 마지막 여정인 학예회에서는 7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꾸준히 연습한 커플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장기와 재능을 뽐낸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7살 가인이는 가수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선곡해 원곡자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까지 급하게 기른다.
'웰컴 투 수근스쿨'의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목요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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