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예정됐던 웹예능 출연분이 공개되지 않는다./사진=유튜브 하지영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예정됐던 웹예능 출연분이 공개되지 않는다./사진=유튜브 하지영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촬영을 마친 웹예능 출연분이 공개되지 않는다.

1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오는 19일 공개 예정이었던 하영의 '유튜브 하지영' 출연분은 업로드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하영은 지난 7일 공개된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로 해당 콘텐츠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

'유튜브 하지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토크 콘텐츠다. 하영은 8월 게스트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로 19일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증조부 친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개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제작진은 지난 11일 텐아시아에 "키스오브라이프 편 공개 이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후 내부 논의 끝에 하영 출연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공개 일정까지 정해진 콘텐츠였지만 논란 이후 계획이 변경된 셈이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예정됐던 웹예능 출연분이 공개되지 않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예정됐던 웹예능 출연분이 공개되지 않는다./사진=텐아시아DB
하영은 최근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왔다"고 사과했다.

논란의 여파는 다른 활동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영이 여자 주인공을 맡은 SBS '승산 있습니다'는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을 진행한 상태다. SBS 측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와 홍보 콘텐츠에 이어 촬영을 마친 웹예능 출연분까지 미공개가 결정되면서 하영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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