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는 tvN 금토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강민환 역을 맡았다. 그는 인물이 가진 상반된 내면을 정교하게 그리며 데뷔 후 첫 악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현재 '오싹한 연애'는 최고 시청률 6.2%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민환은 본심을 감춘 채 행동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옹성우는 강민환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며 열연 중이다. 이에 강민환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옹성우가 펼친 연기 포인트를 짚어봤다.
강민환은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삶이 달라졌다. 친아들인 쌍둥이 동생 강지환(김민철 분)과 차별을 겪은 데 이어 동생의 사망 이후 어머니에게 외면받으면서 자격지심과 결핍을 품게 됐다. 옹성우는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통해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한 강민환의 상처와 내면을 표현했다.
천여리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가까워지면서 강민환의 집착은 더욱 심해졌다.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을 접한 뒤에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직접적인 위협까지 가했다. 늘 감정을 숨겨왔던 강민환이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과정도 이어졌다.
옹성우는 가족에 대한 결핍에서 시작해 천여리를 향한 집착과 분노로 이어지는 강민환의 변화를 보여주며 악역으로 변신했다. '오싹한 연애'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꺼내든 옹성우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