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은 우연한 만남과 공조, 위장 연애를 거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예상치 못한 만남의 연속으로 시작됐다. 시신이 묻힌 장소부터 식당과 호텔까지 가는 곳마다 마주치면서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쪽이 왜 또 여기서 나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연이 반복되던 중 천여리의 맨손과 마강욱의 손이 맞닿으면서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후 두 사람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공통점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천여리는 귀신을 두려워하면서도 자신의 곁에 계속 있어 주겠다는 마강욱의 다정함에 마음을 열었다. 마강욱 역시 다른 사람을 위해 홀로 두려움을 감내해온 천여리에게 점차 이끌렸다.
천여리가 강제로 약혼해야 할 상황에 놓이자 관계는 또 한 번 달라졌다. 마강욱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위장 연애를 시작했다.
연인 행세로 출발했지만, 함께 데이트하고 취미를 공유하면서 감정은 점차 진심으로 변했다. 얼떨결에 정식 약혼식까지 올리게 된 두 사람은 이전보다 솔직하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한 천여리와 마강욱은 입맞춤을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해 공조와 위장 연애를 거친 두 사람은 마침내 진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작품의 성적도 상승세를 보인다. '오싹한 연애'는 지난달 18일 3.0%로 출발한 뒤 지난 9일 방송된 8회에서 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방송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화제성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지난 11일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오싹한 연애'가 1위에 올랐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박은빈과 양세종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 부문 3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1위에 올랐다. 총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해 연인이 된 천여리와 마강욱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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