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 / 사진 제공=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 / 사진 제공=쿠팡플레이
이창희 감독이 걸그룹 리센느의 노래 'LOVE ATTACK'을 작품에 삽입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을 만났다.

'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감독은 전작 '타인은 지옥이다', '살인자ㅇ난감'에 이어 또 한 번 장르물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런 장르의 작품은 오랜만이었다. 1990년대 코엔 형제나 타란티노 감독의 초기작이 생각났다"며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아니면 누가 더 잘하겠나'라는 자신감으로 대본을 본 다음 날 바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 리센느의 음원을 활용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2회에는 배우 조여정이 극 중 딸을 차에 태운 뒤 리센느의 'LOVE ATTACK'을 듣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당 곡이 최근 역주행하며 뒤늦게 인기를 얻은 가운데, 촬영 당시 이 곡을 선곡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이 감독은 "리센느의 음원을 쓰는 건 이미 작년에 결정된 사안이었다. 아무래도 '저점 매수'에 성공한 것 같다"며 "여러 아이돌 노래를 듣다가 'LOVE ATTACK'을 듣고 '왜 안 뜨지?'라고 생각했다. 원래 좋아했던 곡인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