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해인 | EP.152 정해인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에 출연한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로맨스 상대역인 하영 없이 단독으로 출연했다. 앞서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친일단체로 규정된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기록이 알려지며 친일 의혹이 불거졌고, 하영 측은 "사실 무근" 입장 하루 만에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이러한 후폭풍으로 하영이 출연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됐고,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하영의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도 취소횄다. 그러나 '살롱드립'은 정해인 단독으로 출연해 지장 없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해인은 '이런 엿 같은 사랑' 작품을 촬영을 위해 일본을 갔다며 "일본 촬영이 있었는데 보조 출연자 중 제 팬분들이 계셨다. 저는 처음에는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정해인은 "보조 출연자분들이 계속 저를 바라보고 유난히 상냥하게 인사해주시더라"며 "처음에는 '역시 일본은 참 예의가 바르고 나이스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난 뒤에야 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정해인. 그는 "새벽 3~4시 쯤이었는데, 한 분 한 분 찾아가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렸다"며 "엄마와 딸이 함께 오신 분들도 있었다. 두 분 모두 제 팬이라고 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정해인은 "그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었겠지만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됐다. 이번 작품에는 유달리 특별한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일본 팬들은 정해인의 어떤 작품을 좋아하냐고 묻자 그는 "다양하긴 한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이 아무래도 여성 팬들이 대다수이다 보니까 달달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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