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팔로워 2383만 명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질투와 코믹 연기를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인다./사진제공=ENA
SNS 팔로워 2383만 명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질투와 코믹 연기를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인다./사진제공=ENA
SNS 팔로워 2383만 명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질투와 코믹 연기를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인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9회에서는 주이재(이혜리 분)의 전 남자친구 금성무(이주안 분)가 등장하면서 질투심을 감추지 못하는 우수빈(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수빈은 금성무와 주이재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자 평소의 여유를 잃었다. "오빠? 오빠아아?"라며 호칭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가 하면, 자신이 주이재의 '1호 팬'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사진 촬영에 불쑥 끼어들기도 했다.

질투는 계속됐다. 우수빈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기 위해 송신기 상태를 확인하는 척 헤드폰에 집중했다. 소품총의 조준경 너머로 금성무를 바라보며 경계하는 모습도 웃음을 더했다. 황인엽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정과 툭툭 내뱉는 말투, 능청스러운 몸짓으로 우수빈의 질투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장난스럽던 분위기는 우수빈이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달라졌다. 그는 "사람이 질투하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며 "내가 모르는 시절의 너를 그 사람은 알고 있는 거잖아"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혹시나 못나게 굴더라도 이해 좀 해주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황인엽은 유치한 질투에서 진솔한 고백으로 이어지는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황인엽은 질투와 코미디, 직진 로맨스를 오가며 우수빈의 여러 면을 표현하고 있다. 망가지는 연기도 마다하지 않는 가운데 상대역 이혜리와의 로맨스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SNS 팔로워 2383만 명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질투와 코믹 연기를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인다./사진제공=ENA
SNS 팔로워 2383만 명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배우 황인엽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질투와 코믹 연기를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에 강점을 보인다./사진제공=ENA
실제 나이 30대 중반인 1991년생 황인엽은 동안 외모로 주목받아왔다. '여신강림', '친애하는 X' 등 여러 작품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로코 장인'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다만 배우들의 활약과 별개로 '그대에게 드림'의 시청률은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인다. 지난달 13일 2.7%로 출발한 뒤 9회까지 줄곧 2%대에 머물렀다. 이혜리와 황인엽의 조합에도 시청률 반등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글로벌 인지도는 상당하다. 황인엽은 SNS 팔로워 약 2383만 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대에게 드림'에서도 자신의 강점으로 꼽혀온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작품의 반등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대에게 드림' 10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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