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은 KBS 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규림(안희연 분)의 오랜 친구 조흥식을 맡았다. 조흥식은 부산 사투리를 쓰는 소탈한 성격의 인물로, 규림과 그의 가족 주변을 오가며 여러 상황에 얽힌다.
가족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 수남(강애심 분)과는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성격을 잘 아는 모자 관계를 보여준다. 규림의 동생 규영(박유나 분)과는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고, 규림의 아들 한결(윤하빈 분) 앞에서는 오히려 말문이 막히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배정남은 상황에 따라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모습과 어수룩한 면을 오가며 조흥식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규림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도 이어지며 인물 간 관계를 풀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사랑이 온다' 6회는 시청률 15.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드라마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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