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추성훈 ChooSungHoon'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추성훈 ChooSungHoon' 유튜브 채널 캡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올 12월 말 개최되는 브레이킹다운 무대를 끝으로 자신의 화려했던 격투기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시합에 임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추성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서는 '진심을 담아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그동안 "유튜브 활동과 각종 예능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가슴속 깊은 곳에는 항상 격투기 선수라는 본질적인 정체성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나이가 50세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주변의 거센 만류와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링 위에서 격투기 선수 추성훈으로서 얼마나 멋지게 싸울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하고 싶어 마지막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추성훈 ChooSungHoon'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추성훈 ChooSungHoon' 유튜브 채널 캡처
특히 "이번 결정은 구독자나 가족 등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남자 추성훈'을 위해 내린 결단이다"고 강조하며 시합에 임하는 남다른 진심을 드러냈다.

승패의 결과와 관계없이 경기가 모두 끝난 뒤 후회 없이 스스로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 추성훈은 "링에서 내려왔을 때 느낄 감정에 대해 스스로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치열했던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다짐을 밝힌 추성훈은 링 위에서의 마지막 불꽃을 예고하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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